[편집자주] 상장 코인 돋보기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 등 주요 거래소에 새롭게 상장한 코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어디에 쓰이는 코인인지, 시가총액 및 상장된 다른 거래소들은 어디인지 등 투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어가세요

메테오라는 어떤 코인?

메테오라(MET2)는 솔라나(Solana) 기반의 탈중앙화 거래소(DEX) 프로젝트로 18 국내 빗썸과 업비트에 동시 상장됐고 코인원에서는 지난 10월 상장된 코인이다. 기존 MET 티커와 혼동을 피하기 위해 업비트에서는 MET2로 거래된다.

메테오라는 'Meteora' 팀이 개발한 프로젝트로 솔라나 생태계의 유동성 전문 DEX다. 지난해부터 솔라나 DeFi(탈중앙화 금융)인프라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솔라나 네트워크의 유동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용자들이 더 높은 수익을 내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며 기존 DEX의 단점(유동성 부족, 슬리피지)을 해결해 DeFi 생태계를 안정화하겠다는 목표다.

발행일 : 2025년 10월 23일

총 공급량 : 최대 10억개

시가총액 : 약 2억 1500만 달러(2025년 11월 18일 기준)

메테오라의 특징은?

솔라나 DeFi 생태계에 쓰이며 TVL(총 락업 가치)은 8.4억 달러, 24시간 거래량은 10억 달러 규모다. Jupiter 등 다른 솔라나 DEX와 연동되어 유동성 허브 역할을 한다. 최근 월 수익 660만 달러(연환산 8000만 달러)로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기술은 DLMM(Dynamic Liquidity Market Maker) 풀이다. 이것은 동적 유동성 시장 조성으로 가격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기술이다. Dynamic AMM Pools(자동화 시장 조성) 및 Dynamic Vaults(수익 최적화 보관소) 결합된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스마트한 유동성 풀로 거래 비용 줄이고, 수익을 자동 배분하는 시스템이다.

메테오라 코인은 DEX에서 △유동성 제공(풀에 MET 예치 → 거래 수수료 공유) △스테이킹/거버넌스(토큰 보유로 프로토콜 결정권 행사) △수익 생성(Dynamic Vaults 통해 자동 복리 수익) △솔라나에서 토큰 스왑 시 MET 풀 이용 → 더욱 빠르고 저렴한 거래 및 보상 등에 쓰인다.

솔라나 대표 DEX인 주피터와의 차이점은?

둘다 솔라나 디파이의 핵심이지만 주피터는 '집합소(aggregator)'로 여러 DEX를 연결해 최적 거래를 돕고, 메테오라는 '유동성 전문 DEX'로 자체 풀을 운영한다.